가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루사이에 참 하늘의 뜻은우리는 알 수가 없다.이렇게 아름다운 가을이었다가 하룻사이에함박눈이 펄펄 내리는 겨울이라니.... 더보기 떠나는 가을 가을이 떠나간다. 우리 내년에 만나요♡ 그렇게도 떠나기 싫어하더니 하루사이에 "안녕" 하면서 떠날려나 보다. 내일 아침은 영하 몇도라고 저녁내내 뉴스가 시끄럽다. 이제 정녕 겨울맞이 준비를 해야하나 보다. 내일은 남편 정형외과 가는 날. 집 현관에서 넘어졌는데 왼쪽 쇄골에 금이 갔단다. 그 정도이길 다행이다. 왼쪽팔을 전혀 못쓰니 많이 불편하고 힘들어 한다.ㅠ 이제 4주째. 8주 진단이니 조금 더 고생해야 한다. 올 겨울은 또 이렇게 생각지도 않은 일로 보내게 되었다. 더보기 병원가는 길목에서 정자동 병원가는 길 양쪽으로 늘어선 나무들이 걸어가는 우리를 보호해주는 호위무사 같이 죽~~ 늘어서 있는 모습에 그나마 조금 기분이 풀린다. 가을색이 완연한 나무 빛깔들이 병원으로 향하는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주는듯 하다. 3주전 남편이 우리 집 현관에서 넘어져 쇄골을 다쳐 왼쪽팔을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많이 불편해한다. 일주일에 한번씩 정자동 정형외과에 다니느라 이길을 걷게 된다. 이 길 양쪽으로는 온통 식당들. 진료가 끝나는 시간이 점심시간과 겹쳐 많은 직장 젊은이들을 만나게 된다. 그렇게 많은 젊은이들을 만날 수있는 기회가 적은 우리는 신선한 느낌을 받으면서 이 길을 걷는다. 더보기 어느새 가을 속이 불편해서 병원에 다녀오는 길. 까치가 자꾸 따라온다. 전생의 누굴가? 걷다보니 집 앞 길가의 은행나무 이파리들이 어느새 색깔이 변하고 있었네. 요즘의 너무도 단조로운 내 생활이 계절의 변화도 느끼지 못하나보다. 걸으면서 무심코 하늘을 올려다 보니 참 곱다. 걸으면서 하늘을 올려다 보는 버릇이 있는 난 오늘도 파란 하늘이 내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다. 더보기 하늘이 예술이네! 오늘 너무도 화창한 날씨♡ 눈이 시리도록 하늘이 푸르다. 하룻사이에 가을이 온듯싶다. 언제 그렇게나 많은 비가 왔었나 싶게 오늘은 하늘에 구름 한점 없고. 지난 밤에는 오랜만에 창문을 닫고 꿀잠을 잤네요. 이제 정말 가을이 오려나? 더보기 9월의 단상 9월.... 어느새 9월이다. 끔찍스럽게도 덥던 지난 여름.... 그새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하다. 가울이 성큼 다가온듯한 느낌이다. 가을....이 좋은 계절 나는 이 가을을 어떻게 보낼가...생각해본다. 이 가을 윤동주님의 詩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이 생각난다. -윤동주(尹東柱, 1917~1945) **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니는 지금 맞이하고 있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여 살겠습니.. 더보기 마음 뺄셈 가을인가 했더니 그새 11월이예요.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몸이 차가워지면서 무릎이 먼저 날씨를 알아차린다. 옛날 친정 어머니께서 겨울이 되면 무릎이 시리다고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기도 하지요 친정조카가 다녀가면서 감을 한 상자 가져왔네요. 빨리 말랑말랑해지기를 기다려야하는데........... ****************************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니 석양의 하늘이 참 아름답다. DAUM 메일로 "사색의 향기"라는 동호회에서 거의 매일 좋은 글을 보내준다. 며칠 전 받은 글이 공감이 가는 글이라서 내 블방에 올려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세월따라 얼키고 설킨 수많은 인연의 고리 나이 더 할수록 버거운 인연들을 서서히 털어낸다 마음이 가벼워야 몸도 가볍고 건강하게 사는 .. 더보기 아파트 동네의 가을풍경 꽃향유 백승훈 시인 단풍잎에 취했던가 은행잎에 취했던가 소슬바람에 물든 이파리 색종이처럼 뿌려 대는 키 큰 나무에게 다가서다가 무심코 밟아버린 보랏빛 꽃 한송이 나뭇가지 사이로 비껴 드는 햇볕 한 점 아쉬워 꽃대를 세우고 잠시 다녀 갈 나그네볕을 위해 꽃 속에 꿀을 숨긴 것도 죄가 되나요 허튼 내 발길에 무참히 허리 꺾인 꽃향유가 향기로 내게 묻는다 ***************** 아파트 동네의 가을 풍경은 나뭇잎 색깔이 이제 변해가고 있구나... 그저 그런 마음뿐이다.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