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썸네일형 리스트형 9월의 단상 9월.... 어느새 9월이다. 끔찍스럽게도 덥던 지난 여름.... 그새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하다. 가울이 성큼 다가온듯한 느낌이다. 가을....이 좋은 계절 나는 이 가을을 어떻게 보낼가...생각해본다. 이 가을 윤동주님의 詩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이 생각난다. -윤동주(尹東柱, 1917~1945) **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니는 지금 맞이하고 있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여 살겠습니.. 더보기 인생이 아름다운 이유 > 며칠 전 급한 볼일이 있어서 외출울 했다. 뭔가 중요한 것을 결정해야 하는 일이였기에 며칠 전부터 신경이 예민해져 있었다. 그래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려고 동네 커피 전문점에 들어가 카페라테 한잔을 주문했다. 그 커피 전문점에는 발달장애인 청년 한 명이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카페라테를 테이크 아웃해서 들고 나오다가 유리문에 살짝 부딪혔다. 그 순간 종이컵 뚜껑이 제대로 안 닫혔는지 커피가 반쯤 흘러나왔다. 나는 바로 안으로 들어가서 "뚜껑 하나 제대로 못 담아 커피를 반이나 쏟게 하느냐?"고 화를 냈다. 종이컵 뚜껑을 담은 그 청년은 어눌한 발음으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 그때 커피 나왔다는 신호의 진동벨이 앞 좌석에서 울렸다. 앞 좌석의 아주머니가 커피를 받아서 .. 더보기 남편과 위스키 한잔을..... 겨울을 지나면서 걷는게 힘들어지면서 거의 외출도 못하고 집에만 있게 되니 건강하게 지낸 일들이 참 고마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몸이 불편하니 제일 힘든 일이 끼니를 해결하는 일이었는데 외식도 하고 또는 식당에 가서 포장을 해와서 해결하기도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집밥만.. 더보기 살아있음에^^ 살아있음에 하루종일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아주 여려서부터 그러니까 초등학교 3학년 10살 쯤부터 우리는 코흘리게 동네친구였지. 피난민인 우리가족이 부산 피난시절에서 서울로 올라와 처음으로 서울대 문리과대학교 근처인 이화동에 우리는 그녀의 집에 단칸방에 세들어 살게 되면.. 더보기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의 삶을 깊이 사랑하는 것이다. 인생은 덧없이 흐른다. 세월 따라가는 게 우리네 인생이다. 이게 뭐냐고 이렇게 밖에 살 수 없는 것이냐고 우리도 가끔은 삶의 막다른 골목에 다다라서 그렇게 외친 적이 누구나 있다. .. 더보기 나를 위한 삶 새해에는 내 삶의 도화지에 어떤 그림을 그려볼가하면서 새해를 맞이하였는데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보지도 못한채 벌써 2월이다. 지난 연말에 남편에게 내년에는 오롯이 나를 위한 삶을 살아보고 싶다고 말했더니 흔쾌히 그래보라고 격려해 주었는데 막상 새해가 되면서 나를 위한 삶에.. 더보기 버킷리스트 누구나 평생 살아가면서 한 번쯤 꼭 해보고 싶은 일들이 있을것이다. 또는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것을 인생의 버킷리스트라고 한단다. 지금 생각해보니 나도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가 있었다. 그러나 그 때에는 그것이 버킷리스트라는 거창한 이름의 것이 아.. 더보기 우리들의 이야기 아주 오래 된 친구들이 있다. 여중 1학년 입학하면서 같은 반에서 공부했던 친구들.... 그 친구들을 지금도 우리는 한달에 한번 씩 정기적으로 만난다. 그러니까 올해로 꼭 60년이 되는 친구들이다. 요즘 흔히 말하는 자식농사 다 잘 지어놓고 노후를 보내고 있는 친구들이다. 이제는 모두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