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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마음 뺄셈

가을인가 했더니

그새 11월이예요.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몸이 차가워지면서 

무릎이 먼저 날씨를 알아차린다.

옛날 친정 어머니께서 겨울이 되면

무릎이 시리다고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기도 하지요

 

 

친정조카가 다녀가면서

감을 한 상자 가져왔네요.

빨리 말랑말랑해지기를 기다려야하는데...........

 

                          ****************************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니

석양의 하늘이 참 아름답다.

 

 

 

DAUM 메일로

 "사색의 향기"라는 동호회에서

거의 매일 좋은 글을 보내준다.

며칠 전 받은 글이 

공감이 가는 글이라서

내 블방에 올려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 마음 뺄셈 >

 

세월따라

얼키고 설킨

수많은 인연의 고리

 

나이 더 할수록 

버거운 인연들을

서서히 털어낸다

 

마음이 가벼워야

몸도 가볍고

건강하게 사는 길

 

마음 곳간에서

하나 둘 뺄셈하고

더 가볍게 가볍게

 

내가 온전히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딱 그만큼만

 

                유인순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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