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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이야기

떠나는 가을


가을이 떠나간다.
우리 내년에 만나요♡
그렇게도 떠나기 싫어하더니
하루사이에  
"안녕" 하면서
떠날려나 보다.
내일 아침은 영하 몇도라고
저녁내내 뉴스가 시끄럽다.
이제 정녕 겨울맞이 준비를 해야하나 보다.
내일은
남편 정형외과 가는 날.
집 현관에서 넘어졌는데
왼쪽 쇄골에 금이 갔단다.
그 정도이길 다행이다.
왼쪽팔을 전혀 못쓰니
많이 불편하고
힘들어 한다.ㅠ
이제 4주째.
8주 진단이니
조금 더 고생해야 한다.
올 겨울은 또 이렇게 생각지도 않은 일로
보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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