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떠나는 가을 가을이 떠나간다. 우리 내년에 만나요♡ 그렇게도 떠나기 싫어하더니 하루사이에 "안녕" 하면서 떠날려나 보다. 내일 아침은 영하 몇도라고 저녁내내 뉴스가 시끄럽다. 이제 정녕 겨울맞이 준비를 해야하나 보다. 내일은 남편 정형외과 가는 날. 집 현관에서 넘어졌는데 왼쪽 쇄골에 금이 갔단다. 그 정도이길 다행이다. 왼쪽팔을 전혀 못쓰니 많이 불편하고 힘들어 한다.ㅠ 이제 4주째. 8주 진단이니 조금 더 고생해야 한다. 올 겨울은 또 이렇게 생각지도 않은 일로 보내게 되었다. 더보기 아~어머니, 그리고 오늘 12월5일 ** 어머니 ** '엄마 잊지 마라'며 눈물로 꼭 안아주던 은하수 저 멀리 아련한 어머니 얼굴 내 가슴 아리다 *** 울 남편이 눈물로 쓴 思母曲이다. 열두살 철없던 소년이 전쟁으로 엄마와 헤어진 그 때를 생각하며 이제 백발이 성성한 나이에 어머니를 기리며 써 내려간 自作詩... 울 남편 열두살 소년 어머니는 곱디고운 서른두살... 전쟁으로 그렇게 헤어진 불쌍한 어며니를 평생 잊지 못하고 마음에 품고 살아온 세월이 이제 70년이 넘었다. 어머니와 헤어진 날이 1950년 12월 5일 오늘이다. 평생을 하나 뿐인 아들 과 남편을 그리며 눈물로 한평생을 보내셨을 어머니... 내게는 얼굴 한번 못뵌 시어머님이시다. 어찌어찌 그 어렵게 어머니 회갑날 사진을 우리가 받았던 날 남편은 하루종일 기막혀했다. 그 고우시.. 더보기 아~어머니, 그리고 오늘 12월 5일 어머니 노성진 '엄마 잊지 마라'며 눈물로 꼭 안아주던 은하수 저 멀리 아련한 어머니 얼굴 내 가슴 아리다 *** 울 남편이 눈물로 쓴 思母曲이다. 열살 철없던 소년이 전쟁으로 엄마와 헤어진 그 때를 생각하며 이제 백발이 성성한 나이에 어머니를 기리며 써 내려간 自作詩... 울 남편 열살.. 더보기 그날, 12월 5일 지금은 가 볼 수도 없고 만나 뵐 수도 없는 먼 곳에 계신 나의 시어머니.. 이 사진이 여기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의 환갑잔치 모습이 아니고 1989년 북에 사시던 어머니의 환갑 때의 모습이시다. 울 남편이 그렇게도 그리워하던 어머니. 북에 어머니와 어린 여동생을 남겨두고 아버지와 .. 더보기 아~ 어머니.... 어 머 니 노성진 '엄마 잊지마라' 며 눈물로 꼭 안아주던 은하수 저 멀리 아련한 어머니 얼굴 내 가슴 아리다. ** 울 남편이 눈물로 쓴 思母曲이다. 열세살 철없는 소년이 전쟁으로 엄마와 헤어진 그때를 생각하며 이제 백발이 성성한 나이에 어머니를 기리며 눈물을 흘리며 써 내려간 自作.. 더보기 고국 방문단 환영식^^ 해마다 5월이면 이북5도청에서 해외에 거주하는 이북5도 출신 동포들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아마도 외국에 나가서 오래 사시면서 그래도 고국을 잊지 못하고 사시는 조금은 연로하신 분들을 초청해 조국의 발전된 여러 모습들을 보여드리는 그런 프로그램이다, 어제 남편도 그 행.. 더보기 남편의 취미생활^^ 남편이 은퇴 후에 가진 취미생활,,, 모든 한국의 그 세대에 속한 남편들은 정말 주말도 없이 바쁘게 살아온 사람들일게다,, 가족을 부양해야하는 책임감이 얼마나 컸을가를 생각하면 난 남편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가진다,, 물론 나도 그저 한가하게 가만히 있지는 않은 생활을 .. 더보기 남편의 그림 전시회*^^* 요즘 울 남편이 문화센터에서 그림공부를 한다,,, 은퇴 후의 아주 늦은 취미 생활이지만 얼마나 즐기면서 그리는지 모른다;;; 같이 그림을 그리는 분들의 작품을 센터 로비에서 전시회를 했다. 다들 그리는 수준이 다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들 그린 그림들이어서 자부심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