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하루 세끼를 다 준비해야하는일이 참 버겁다.
가끔은 외식도 하고
식당에서 포장 음식을 사다 먹기도 하지만
그래도 매일 사 먹는 일도 그렇고....
요즘은 냉동실과 김치냉장고에 있는 것들 비우기하느라
(요즘 젊은이들은 "냉파"라 하더군)
마트에도 덜 가게된다.
아침은 보통 간편식으로 한다해도
내가 움직여야 뭐라도 먹을 수 있으니....
그래도 이것저것 만들어 먹는 즐거움도 있다.
# 토마토 계란볶음도 만들어보고
# 봄동전도 부쳐보고
# 두부 부로컬리 무침도 해보고
# 아침으로 베이글 후렌치 토스트도 만들어 보고
# 베이글을 버터와 올리브유에 구워도 보고
# 감자 사과 샐러드도 만들어보고
# 곤드레나물밥도 지어보고
# 가끔은 삼겹살 수육도 만들고
# 이런저런 채소 넣어 버무려 전도 부쳐보고
나는 이렇게 먹는걸 만들면서
하루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