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전혀 생각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난다.
어느날 갑자기 많이 아파서 119의 도움을 받기도하고
주위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얼마 전 어느 일요일 아침.
잠을 깨니
갑자기 하늘이 빙빙... 눈을 뜰 수없게 어지러워
119의 도움을 받아 응급실로 실려갔다.
식구들도 많이 놀라고...
실려가면서 어지럼증은 조금 완화되고....
심전도, CT, MRI등 온갖 검사를 다해도 이상이 없단다. ㅠ
의사의 소견으로는 혹시 이석증 같다고 하면서
일요일이라 응급실에서 이비인후과 검사를 할 수 없으니
퇴원해서 월요일에 이비인후과 검사를 받아보라고...
그렇게 일주일을 이석증 검사와 물리치료를 받고
약간의 이명이 좀 불편하지만
그래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있다.
세월의 흔적으로 이곳저곳 병원에 갈 일이 자주 생겨난다.
그동안 가까운 가족의 이별도 있었고...
그렇게 떠나갈 것을....ㅠ
남표니가 많이 놀랐나보다.
며칠 전 꽃배달 택배가 왔다.
축하 꽃다발이란다.
튤립의 꽃말; 사랑의 고백.영원한 애정, 매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