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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부활대축일 미사




혹시나 부활미사는 성당에서

기쁜 마음으로 성당에서 봉헌할 수 있겠지 하는 마음이었다.

우려했던 생각이 현실로 되어버린 부활대축일 미사가 결국은

오늘 부활절미사를

가톨릭평화방송 TV로 미사를 봉헌하게 되었다.ㅜㅜ

그렇게라도 부활미사를  봉헌할 수 있음에 감사했지만

그래도 그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가 없었다.

가장 장엄하고 성스러운 부활대축일 미사가

저 넓은 명동성당에서 신자들 한사람도 없이

미사를 봉헌하는 추기경님, 신부님들...마음이 아프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교구 신부님들 몇분이

마스크를 쓰고

띄엄띄엄 떨어져서

미사를 봉헌하는 모습.....ㅜㅜ


2월23일 주일부터

성당에서의 모든 미사가 중단되어

'재의 수요일'도 그냥 건너뛰고...


주일 미사는 물론 매일 미사도 TV미사로 대신한다.

언제 쯤이면

이 혼란이 끝이 날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우리의 신앙생활인 미사가

이렇게 소중하게 느껴지면서

어서 성당에서

교우들과 신부님과 다 함께 같이 미사를 드리는 날을 기대한다.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뒤집어 놓은 이 위기가

어서 끝니기를 기도한다.









바티칸 부활대축일 미사도 예외는 아니어서

저 넓은 베드로 성당에

저곳에도 띄엄띄엄

몇명이 미사봉헌을 하고 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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