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이
마치 정지된듯한 느낌이다.
TV에서는 하루종일 코로나 바이러스 이야기 뿐이고
이렇게 하루하루가 답답한 마음 뿐.....
차라리 그것 마져도 싫어서 꺼버린다.
일상적인 모든 일들이 다 단절되고
사람을 만나는 일도 그렇고
그저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살아가던 모든 일들이
이렇게 소중하게 느껴 본적이 있었나싶다.
삶이 정지된 것 같은 이 난세가 언제쯤이면 끝날가?
스포츠센터도 휴관하고....ㅠㅠ
먹거리를 사야하니 마트도 가야하는데
그것 마저도 망서리게 되는 이 분위기...
성당의 미사와 모든 단체의 회합도 다 쉬고 있고
언제까지일지도 모르는 이 상황...
그나마 미사는 매일 가톨릭평화방송의 TV 미사로 본다.
목감기와 몸살기가 심해
많이 힘든데 병원 가는 일도 꺼리다가
어제는 집앞의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받고 약을 먹으니 오늘은 좀 살만하다.
목이 아프니 공연히 겁도 나고...
오후에 집앞의 마트에 가니
라면코너가 이랗게 텅 비어있네.ㅜ
이 난세가 어서 끝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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