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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봄이 오긴 오고 있네요.



어두운

긴 터널을 지나가고 있는듯한 요즈음...

그래도

봄이 오긴 오고 있네요.

꽃집에도 울 아파트에도

너도 나도 살아있었다는 듯이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고 있어서

산책하기가 참 좋구요.

칙칙하게 보낸 올 겨울...

코로나 바이러스 19    

얘네들 이제 좀 가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가요.


그동안 무심하게 지냈던 그 평범했던 일상들이

이렇게 소중하게 생각되었던 적이 있었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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