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웅장하고 아름다운 예술의 전당 내부인데
절대로 촬영 금지라고 해서 그냥 살짝 찰깍했다;;;ㅎㅎ
몇년 전에 오스트리아에 갔을 때 보았던 브람스의 무덤이다;;
우리가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무덤하고는 많이 달랐다;;;
부근에 슈베르트, 스트라우스, 베토벤등 우리가 잘 아는 음악가들의 무덤도 있었다;;
내가 살아 가면서 누리고 있는 호사 중에 가장 행복한 것이 있다면
한달에 한번 꼴로 남편과 함께 가는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KBS 교향악단의 정기 연주회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지휘자의 열정은 충분히 나를 매료시킨다 ;;;;
매번 갈 때마다 그 연주회에서 느끼는 감동은
어떻게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정말로 가슴으로 와 닿는 그 느낌은 환상이라 말할 수 있을 만큼이나 좋다;;;
어느 때는 피아노로, 또는 바이올린으로, 혹은 첼로로, 그밖의 여러가지 악기로 협주곡을
연주해 줄 때는 더 말할 나위 없고;;;;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은 매우 아름다운 선율이었다면
드보르자크의 영웅의 노래 작품 111 은 정말로 웅장한
드보르자크다운 기백과 서정이 묻어 나는 느낌이라고 할까??
거기에다 지휘자 케나다 출신의 찰스 올리비에라-먼로의 지휘는 너무나도 멋졌고,
또 한번의 감동을 받은 행복한 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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