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설, 시,영화, 전시,공연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더보기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Gone With The Wind)를 추석연휴기간에 EBS에서 보면서 추억에 푹~빠졌었다. 내가 너무도 좋아했던 배우, ☆클라크 케이블 ☆비비안 리 퓰리처상을 수상한 마가렛 미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1957년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쓸어버린 영화 역사상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미국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그린 영화다. 아주 오래 전 처음 이 영화를 개봉했을 때 어찌나 감동적이었던지.. 클라크 케이블의 매력에 흠뻑 빠졌었지. 비비안 리의 청순한 이미지는 말할 것도 없었고. 더보기
2024 나눔가족음악회 2024 서울대학교 나눔 가족음악회 지휘 및 해설 금난새(음대 66학번)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편 덕에 오랜만에 멋진 문화생활(?)을 즐겼다. 정말 많은 동문들이 콘서트홀이 꽉 찰정도로 많았고 분위기가 어찌나 좋았던지... 오랜만에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듣는 곡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고. * 스메타나 - 교향시 중 '몰다우' * 라흐마니노프-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 3악장 *사라사테- 지고이네르바이젠 No.1 * 젊은 아티스트 세명, 피아노, 하모니카, 클라식 기타 3명의 합동연주, *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추억 속의 영화음악 이 모든 곡들을 지휘자 금난새씨의 해설을 들어가며 즐긴 너무도 좋은 시간이었다. 더보기
가보고 싶었던 곳 학교 정문을 들어서며 멀리 대강당이 바로 눈에 들어온다. 매주 수요일마다 채플을 했던 곳, 마음이 설랜다. 많은 관광객들도 보이고... 깃발든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있는 단체관광객들도 보인다. 캠퍼스 모습이 많이 달라졌다. 이 가을 왠지 다녀오고 싶었던 곳 이화여자대학교... 4년을 즐겁고 행복하게 공부하면서 다녔던 캠퍼스. 그리고 졸업하고 몇년을 근무했던 곳. 내 젊음의 절정을 이루었던 곳. 마침 가수 정미조(서양학과 졸업)의 이화 창립 137주년 기념 특별전이 열리고 있어 다녀왔다. 많은 학생들이 오가는 모습... 그리운 모습이었다. 가을이 짙게 내려앉은 캠퍼스는 여전히 멋졌다. 더보기
오랜만에 누린 호사 2023 서울시향의 차이콥스키의 여섯번째 교향곡이자 마지막 교항곡인 '비창'연주회를 남편과 함께 다녀왔다. 9월 14일(목)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큰맘 먹고 로얄석으로 예매하고.... '비창' 연주를 하기전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루살카 판타지" 헨리크 구레츠키의 "교향곡 제3번 '슬픔의 노래' 중 2악장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환호하라, 기뻐하라' 연주가 있었고 15분 휴식시간... 그 15분이 왜 그리 길게 느껴졌는지ㅠ 그리고 정말 고대하던 '비창'을 들을 시간... 사실 우리는 '비창'을 들으러 간거였다. 워낙 둘이 다 좋아하는 곡이어서 CD로는 듣지만 직접 오케스트라의 연주로는 처음 듣는 기회여서 어찌나 마음 설래였던지... 그러고 보니 연주회를 간지가 꽤 한참이었다... 더보기
2023 서울대학교 나눔 가족음악회 2023년 5월 10일 2023 서울대학교 나눔 가족음악회를 하는 날 동창회에서 안내 우편물이 와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하기로 했다. 남표니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멋진 음악회에 참석하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마침 5월 10일은 우리 결혼기념일이기도한 날이어서 더욱 의미있는 음악회이기도 하다. R석으로 예매를 하고 시간에 늦지않게 도착해 티켓을 받고 자리에 앉고. 지휘자 금닌새씨의 지휘로 연주시작.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번 C단조 작품18 3악장 피아노 알리야 라쉬코프시키 *차이코프스키 교항곡 제4번 4악장 등 아름다운 곡 연주를 들으면서 행복했다. 코로나 이후로 정말 오랜 만의 문화생활, 연주 상황을 사진을 못찍으니 좀 서운했지만 하루를 행복하게 보낸 날... 돌아오는 길 장미꽃 선물로 받고... 더보기
나 하나 꽃되어 JTBC 음악프로 중 팬텀싱어를 즐겨본다. 남성 성악 경연 프로다. 아마도 많이들 즐겨보는 프로일거다. 이제 거의 결승을 하고 있는데 어제 금요일 4중창의 마지막 거의 결승이었다. 그중 한팀의 경연...; 화룡점정(이승민, 임규형, 서영택, 김수인)이 최종1위를 차지했다. 이들이 부른 조동화 시인의 "나하나 꽃이 되어"의 아름다운 시에 4중창으로 듣는 노래는 정말로 아름답고 멋젔다. 노래하는 동영상을 올리고 싶은데 잘 되지 않네요. ㅠㅠ 더보기
귀호강눈호강 매일 오전에 보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클라식 음악채널 ORFEO. 일요일 아침 느긋하게 채널을 켜니.... 어머나!!!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1악장을 막 시작한다. 카라얀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연주다. 완전 횡재.... 물론 CD로는 듣지만 비록 TV로지만 카라얀 지휘를 직접 보면서 듣는 분위기는 CD로 듣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요즘처럼 정말 공연을 보는 일이 힘든 시기에 그리고 또 이 우울한 시기에 TV로나마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는 많은 위로가 된다. '전원'의 아름다운 멜로디에 흠뻑 빠진 주일 아침.... 듣다 보니 1악장부터 5악장까지 어느새 끝이다. 카라얀의 눈감고 지휘하는 모습도 멋지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