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6월이네
하루하루가 참 별로 특별한 일이 없이
그렇게 지나가고 있다.
여지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그런 답답하고 이상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요즈음
그래도 세월은 예전과 다름없이 잘도 지나가고 있다.
마치 모든 일들이 정지되어있는 듯한
그런 이상한 세월들이 지나가고 있다.
일상적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살던 그 모든 일들이
이제는 모두 제한을 받으니
참 우울하다.
오늘 6월 12일
내가 처음으로 엄마가 된 날.
그 세월이 50년이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기쁘지가 않다.
아니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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