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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능소화의 슬픈이야기



요즘 우리동네 아파트 길가에 능소화가 한창이다.

꼭 장미넝쿨처럼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능소화가

도시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해주고 있다.


여느 주택가의 담벼락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이 예쁜 꽃들이

지나다닐 때마다

마음을 풍요롭게 해준다.


이 아름다운 꽃의 꽃말이 "명예"

다른 말로는 "그리움"


그 속에 숨은 슬픈 이야기가 있었네.


소화는 원래 궁녀였다고 한다

임금님의 눈에 띄어

빈의 자리까지 올랐다고 하는데

그 이후로 임금님이 소화의 처소를 찾지 않아

외로움과 슬픔으로 나날을 보내다


결국 그렇게 쓸쓸하게 죽었다는 이야기이고

죽기 전에 그녀는

임금님이 자주 다니는 담장 밑에

자신을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그리고 소화는 담장에서 피는 꽃....

구중궁궐 소화꽃...

능소화가 되었다는 그런 전설이 있답니다.


능소화의 꽃말은

그리움. 기다림, 어사화. 명예등

여러 꽃말을 가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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