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수영강습 시간에 맞추어 가려면
수영장 샤틀버스를 타야하니
제일 더운 시간에 집을 나서게 된다.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정말 고역이다.
시원한 수영장을 생각하면서
셔틀러스를 기다리며
올려다 본 하늘이
어느 때 보다 참 아름답다.
귀가 먹먹해질 만큼 사방에서 울어대는
매미소리에 한여름을 실감하면서
그렇게 잠시 더위를 잊는다.
일년 사계절 중에서
이 더운 여름에
수영하는 맛은
그 어떤 운동과도 비교를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50분 강습이 어찌 그리 빨리 끝나는지....ㅎㅎ
특히나 월요일에
오리발 신고 수영하는 날은
더더욱 시간이 빠르게 가네....
이 더운 여름 이보다 더 좋은 피서가 있을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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