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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한달을 그냥.....




6월이 다 가고 있다.

세월이 빠르게 지나가면서

그 세월만큼이나 내 몸의 이곳저곳이 자꾸 고장이 난다.

한달 내내 가정의학과로 치과로 이비인후과로

주부습진까지....ㅠ

 

거의 쉬지않고 운동으로 했던 수영도,

그리고

몸을 움직이면서 하는 모든 것들을 일단 쉬기로 하고

그냥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요즘 아이들이 하는 말처럼 그냥 멍때리며 지냈다.


그래도 먹어야하니 나가서 사먹기도 하고

또 사먹다가 싫증이 나면

냉동실을 뒤져서 이것저것 만들어 먹으면서

그렇게 거의 한달을 지냈다.




동네 산책길의 공원의 푸르름과 맑은 하늘이 싱그럽다.



언제나 그렇게 생각하지만

먹고 사는 일이 쉬운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냉동실을 비우다보니

또 이것저것 사다가 다시 채워넣고....


그나마 요즘  한참 재미있게 기타를 배우는 일은

쉬지 않고 하고 있으니

그나마 조금 위로가 되기는 했다.


한달 쯤 쉬었더니

많이 편안해져서

이제 다음 주 부터는

다시 수영도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이 맞는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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