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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이 이야기

유준이와 1박 2일


지난 주말을 유준이와 함께했다


며느리가 많이 아파 좀 쉬게 해 주려고

할머니 집에서 주말을 함께 지냈다.

이제 6학년이 된 유준이...

으젓하고 멋진 유준이...

세상에 하나 뿐인 내 손자 유준이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만 있는 집에 유준이만 오면 언제든지 대환영이다.

주말에 자주 오기는 하지만

할머니와 함께 자는 일은 아무래도 드물다.

요즘은 초등학생도 참 바쁘다.

방과 후에 배우는 것이 많으니...

그래도 꾸준히 하는 수영은 거의 선수급이다.


저 조그마한 조각들을 하나하나 붙여가면서 만든 작품이다.

도면을 보면서 꽤 한참을 저렇게 만들었는데

할머니에게 선물한다고 두고 갔다.

고마워!!! 유준아!!!


할머니가 해주는 밥은 항상 맛있다며

잘도 먹는다.

이번에는 다 먹고 난 다음

먹은 그릇을 싱크대에 갖다 놓는다.


할머니가 과자통을 엎질렀는데

어느새 청소기를 가져다가 말끔히 청소까지 해주고...

이젠 할머니를 도와주기도 한다.





유준이 작품(운동화 그림)



몇년 전 가족여행할 때

파리 에펠탑 배경으로

할아버지와 함께 .....



누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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