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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이 이야기

즐거운 이야기

 

누구나 살아가면서 생각만해도 즐겁고 행복한 일이 있을거다.

바로 얼마 전 우리 부부는 아주 기분좋은 생일 카드를 유준이에게서 받았다.

양력, 음력으로 일주일 차이밖에 나지 않는 우리의 생일에 일주일 간격으로 손자에게서 받은 이 카드....

열심히 또박또박 쓴 이 카드 한장이 우리를 그렇게 행복하게 해줄 수가 없다.

 

 

 

 

 

 

 

소박한 이 꽃다발...

45년을 함께살아온 울 남편에게서 이번 생일에 받은 이 꽃다발...

언제나 너무도 무덤덤하게 지나쳐 버려서 어느 때는 많이 서운하기도 했던 무슨 무슨 기념일...

그러던 남편이 꽃을 사들고 와서는 멋적게 내민다. 

받아든 나도 멋적기는 마찬가지...ㅎㅎ

내밀면서 하는 말이

요즘 자기에게 하루 세끼 편안하게 밥을 먹게 해주어서 고맙다고 주는 선물이란다.ㅎㅎㅎ

이제는 살아가면서 어느 때는 같이 또는 각자 서로 자기 일을 하면서

이제 친구처럼 살아가는 노년의 우리는 인생의 동반자인 것이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고...

 

 

아빠와 함께 겨울 등산을 하는 유준이^^

내 눈에는어찌그리 뒷모습이 똑같은지...ㅋ

아빠와 친구처럼 캠핑을 하고 등산을 하는 모습을 보는  할머니인 나는 마음 뿌듯하다.

 

 

사진첩을 들여다 보던 중 내 눈에 뜨인 이 사진...

아기냄새 폴폴 나는 유준이 ...이럴 때도 있었나 싶다.

아무리 생각해도 난 손주바보 할머니인가 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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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네랑 잠시 여행 다녀 오려고 합니다.

다녀와서 여행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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