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순리 앞에
겸손해지려는 마음이 드는 것은 나 혼자만의 느낌일지도 모르겠다.
바람이 불면서 낙엽이 비오듯 떨어지고
하루가 다르게 쌓여가는 낙엽들을 보면서
이 또한 가까이에 있는
일상의 아름다움이고 소중함이구나 하면서
한편으로는 '또 한해가 이렇게 가는구나'하는 생각을 한다.
며칠사이에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든다.
그래도 항상 해오던 스포츠센터에 가서 수영도 하고
요즘 흠뻑 빠져있는 즐거운 기타공부는 나에게 생활의 활력을 준다.
스마트폰이나 컴을 오래 보고 있노라면 눈이 많이 피곤하고
침침해지고 힘들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컴앞에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눈을 쉬게 해주려고 노력한다.
눈에서 날라다니던 날파리(비문중)들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눈의 피로감은 쉽게 좋아지지를 않는다.
눈을 좀 쉬어주다보면 다시 좋아지겠지만
내 눈을 아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페북에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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