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랑 이야기
원제 The Grown- Ups
14회 EBS국제다큐영화제
마이테 알베르디(Maite Alberdi 칠레) 감독의 2017년 후보작이다.
40년 째 다운증후군 환자를 위한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은 지루하기만하다.
어느 새 50대에 가까워진 그들은 이제 독립한 성인으로 존중받을 자유를 원한다.
집을 사려 돈을 모으고 사랑하는 연인과 미래를 약속하며,
직업을 찾기로 하지만 가족들은 그들을 성인으로 인정해주지 않는다.
그들의 끈끈한 우정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등등
일요일 밤에 보는 EBS영화는 늦은 밤에 하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조용히 혼자 즐길 수 있는 시간이어서 자주 이 시간을 즐기는 편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많이 아프고
내가 모르고 있던 그들의 삶의 애환을 보며
그들과 가족들과의 갈등도 함께 보며
가족들의 어려움도 함께 알 수 있게 되어
그들만의 일이 아니라 사회의 그들에 대한 보살핌이 필요하겠다 하는 생각을 한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인터넷 검색을 하니
마이테 알베르디(칠레) 감독의 이영화가
감독의 작가정신과 사회와 현실에 대한 메시지가 잘 구현된
작품에 수여하는 <정신상>을 받았다는 정보가 있었다.
2015년 이 다큐 영화제에서 <티타임>으로 대상을 수상했던
마이테 알베르디 감독이다.
마이테 알베르디 감독
이 영화를 제작 각본까지 했다.
PS; 우리는 보통 다운증후군 환자라고 하는데
다운증후군이라는 염색체 변형을 가진 장애우가 맞는 표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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