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개봉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리암 리슨 주연 영화
"쉰들러 리스트"
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이 점령한 폴란드 어느 마을.
시류에 맞춰 자신의 성공을 추구하는 기회주의자 쉰들러는
유태인이 경영하는 그릇 공장을 인수한다.
그는 그릇 공장을 인수하기 위해 나치 당원이 되고
독일군에게 뇌물을 바치는 등 갖은 방법을 동원한다.
그러나 냉혹한 기회주의였던 쉰들러는
유태인 회계사인 스턴과 친분을 맺으면서
냉혹한 유태인 학살에 대한 양심의 소리를 듣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강제수용소로 끌려가 죽음을 맞게될 유태인들응 구해내기로 결심한다.
그는 독일군 장교에게 빼내는 숫자대로 뇌물을 주는 방법으로
유태인들을 구해내려는 계획을 세우고 스턴과 함께 구해낼 유태인들의 명단,
이른바 쉰들러 리스트를 만든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1.100명의 유태인을 구해낸다.
제 66회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이며
스필버그 감독은 유태인 대학살을 공론화 하는데 기여한 이 영화로
1998년 9월 10일 로만 헤르쵸크 독일 대통령으로 부터
민간인에게 수여되는 독일 최고의 명예인
'십자훈장'을 받았다.
오래 전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면서
참으로 인간이 어디까지 잔혹할 수 있을가 하면서 보았는데
얼마 전 EBS TV에서 방송한 이 영화를 다시 보면서
세월이 많이 지나서 보는 지금의 생각도
그 때와 똑같은 생각을 한다.
그리고 독일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죄악을 반성하는 여러가지 행동을 보면서
아직도 해결되지 않는 우리의 일제강점기 시대의 여러가지 일들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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