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短想

7월의 메아리



7월의 메아리~~~


원석을

다듬고 다듬어

일구어 낸

땀의 결실인 보석,


우린 보석같은 친구!

숱한 세상사람 중

선택받은 인연

조약돌도 이쁘고

다이아몬드도

아름답지만

그 보다 더 고귀하고

값진 변함없는

우리 우정!


70대의

중년의 삶에

주고 받는 교감이

우리 삶의

최고의 가치요

보람 그리고 즐거움!


머지않아

찾아 올 80대를 앞두고

챙길 수 있는 만큼의

건강 챙기고

오고 감의

나머지 과정은

자연의 섭리에 맡기며

살아가도록 해요...


힘든 일이 있으면

바람결에 흘려 보내고

사는게 답답하고

우울할 땐

파란하늘 보고

웃으며 날려 보내요.


고달프고 어려움없이

사는 삶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오...


세상사 마음먹기에 달렸다오.

보석같은 벗님이여!

우리 나이에

한 두군데 아프지 않고

사는건

힘들고 힘들다오!

그냥 그러려니하고

웃으며 살아요.


옷 입고...

밥 먹고...

사는 집이 있으니...우린

부자이지요?!

건강이 웬만하면

그것으로 족하지 않소!


너도 나도 빈손으로

가는 것...

그 무엇을 더

탐하리오.


우리에겐

보석같은 벗님이

옆에 있으니

얼마나

축복받은 사람들!


하루하루를 시작하는 아침마다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여기고

즐겁게, 웃으며,

행복찾으며 살아갑시다.


행복은

누리는 자의 몫이고

내 마음 속에    

내 옆에 있다오...

내 삶의

지금에 만족하면

이곳이 천국이요...

극락이라오...

우린 지혜로운 친구...

아름다운 중년...

지금의 7월을

행복으로 장식하는

아름다운 날들로...







그렇게나 무덥고 지루했던

7월도 이제 다 가려고 하네요.

얼마전 친구에게서 받은 이 글귀가

좋아서 저장해 두었다가 올려봅니다.

블친님들 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로

하루를 꾸미시기를 바랍니다


2017년 7월 30일

세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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