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短想

오늘





1971년 6월 12일

나에게는 정말 특별한 날......

처음으로 엄마가 된 날이다.

나에게 큰 감동을 준 날이기도 하다.


 생각해 보니

자식들 생일이면 그들의 생일 축하만 하는 일이

대부분이지만 사실은 출산하느라 고생한 엄마의 노고에 대해서는

대부분 무심하게 지나친다.


자식들이 잘 자라

그들이 가정을 이루어 자식을 출산하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부모들의 바램이기도 하다.


우리 부부에게는

아주 소중하고 기쁜 날이기도 했던 날......

거의 50년을 함께 살아가는데

오늘은

또 하나의 의미있는 날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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