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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봄볕이 따사롭다



아침 햇살이 눈부시다.

어느새 2월이 다 가고 있다.

거실에 가득한 햇살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환절기라서 그런가

온몸이 몸살 난 것처럼 아프다.


어제 주일...

햇볕이 정말 좋은 날

하루종일 거의 한나절을 자다깨다 하면서

그렇게 잠에 취해서 지냈다.

핑게김에 저녁은 나가서 간단히 외식하고....

그렇게 쉬었더니 오늘 아침은 좀 깨운하네.


아파트 옆 라인에서 이사하는 사다리차 소리가 아침 일찍부터 들린다.

그래 봄이지...

이제 이사철이 된거지.

그런데 요즘은 사시사철 이사하는 계절이 따로 없다.

시도 때도 없이 이사가고 오곤 한다.


거실로 들어오는 따사로운 햇살에

온몸을 맡겨본다.

포근하다...


오늘은 그저 특별한 계획없이 하루를 느긋하게 보내야겠나 보다.

그래도 오후의 수영강습은 잠시 다녀와야겠다.

뜨거운 사우나라도 하면 몸이 좀 개운해질 것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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