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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시,영화, 전시,공연

지하철 역에서 만난 박수근 화백


나는 강남 쪽으로 외출 할 일이 있으면

우리 집에서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지하철 신분당선을 애용한다.

정자역에서 강남역까지 지하철 타고 있는 시간만 딱 17분밖에 안 걸리니 신분당선을 애용할 수 밖에 없다.

그 어느 교통 수단을 이용해도 이보다 더 빨리 갈 수는 없다.....ㅎ

더구나 경노우대 까지......

내년 1월 30일 부터는 경기도 광교신도시 까지 연장운행한다니 더더욱 편리해 진다.


게다가 신분당선 각 역 마다 있는 화장실은

 대한민국 어디에도 아니 세계 어디에도 그렇게 깨끗하고 세련된(?) 곳은 없을 것 같다.

아무튼 이러저러한 이유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이 지하철을 애용하는데...


그런데 오늘  강남역에서

반가운 전시회를 만났다.

비록 진품들은 아니고 카피본들이긴 해도 박수근 화백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그것도 지하철 역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형광등 불빛이 보이기는 했어도...


작품들의 제목과 그 밑에 가격이 붙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지나 다니면서도 정작 그 그림을 보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공연히 내가 좀 섭섭한 마음이 들었네요.


비록 카피본이긴 해도 박수군 화백의 그림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한 마음이었지요.

전시 기간은 12월 22일 까지라는데

그런데 오늘 29일인데도 전시를 하고 있네요....

참고로 강남역 지하철 역 지하에는 집으로 가다가 피곤하면 쉴 수 있는 예쁜 카페도 있답니다. ㅋ

이러는 내가 신분당선 홍보대사 같지 않나요 ㅎㅎㅎ











이제 2015년도 오늘 포함 딱 3일 남았네요.

제 블친님들 모두 2016년 새해에도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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