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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한 해의 끝자락에서....

 

 

 

 

                                                                                   어느 새 한해가 다 가고 있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나의 2015년 올해가 어떠했는가를 돌아보게 된다.

 

                                                                                    하루하루 특별한 것이 없는

                                                         그리고 그저 별 변화없이 반복되는 일상적인 삶의 연속이었지만

                                                            그래도 그 삶 속에는 나름대로의 질서와 나만의 생활이 있었다.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에서)

 

(크로아티아 드브로브니크에서)

 

 

 

 

(프랑스 니스 해변에서)

 

니스의 영국인 거리

 

 

슬로베니아 블래드 호수에서

 

 

여행의 즐거움도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2015년 한해 중 아니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우리 부부에게 잊지 못할 일은

40일 간의 긴 여행일 것이다.

일주일, 열흘, 20일 정도의 해외여행을 한 일은 있었지만........

 

우리 부부가 함께할 여행을  하기 위한 준비...

그리고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한 공부...

그러면서  우리의 마음은 이미 여행을 하고 있었다.

 

우리 부부가 함께 했던 40일 간의 긴 여행....

거의 50년을 함께 살아 온 우리 부부의 여행 중 가장 길고 의미있는  여행일거다.

아마도 이제 그렇게 긴 여행을 또 할 수 있을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또 하나의 행복

손자 유준이에게서 받은 생일축하 바이올린 연주...

"할머니 생신 축하해요"

 

 

2015년의 우리 집에서 가징 큰 행사증 하나였으리라.

울 유준이가 생애 첫 영성체를 한 뚯깊은 해이기도 하다.

올해 우리 집안에서의 가장 큰 경사....

 

가톨릭에서는 3학년이 되면 유아세례를 받은 아이들에게

첫領聖體(영성체=예수님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는 일) 교리를 가르친다.

거의 11개월 간의 교리를 배우는 과정이다.

기특하게도 그 긴 시간을 큰 불평없이 잘 끝마친 유준이가 고맙기도 하다.

이제 미사 때마다 성체를 모시게 되니

미사의 은총이 몇배는 더 크리라.

 

 

신부님과 나란히....

 

유준이가 첫영성체를 하는 모습

 

 

이제 12월이 마무리 되어가는 시기...

여러가지의 일들이 머리 속을 스쳐간다.

 

식구들 모두가 큰 일없이 건강하고 화목하게 지낸 것에 감사하며

2016년을 맞이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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