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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아들 생일




이제는 가정을 이루어

아내와 아들과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한 가정의 가장인 아들.

오늘 아들의 생일이었다.


늘 생일아면 나가서 외식을 하곤 하였는데

어쩐지 올해는  

집에서 간단하게라도 손수 국이라도 끓여  주고 싶었다.

지금처럼 내가 국이라도 끓여 줄 수 있을 때

한번이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아마도 세월이 지나 해주고 싶어도 상황이 안되면 마음 뿐일테니까....


'올해는 엄마가 생일 해 줄께, 점심으로 먹자' 

그렇게 며칠 전에 말하고는 생각해 보니

아들이 결혼한 후 부터는 내가 챙길 일이 아니니

그저 아들네가 하자는대로 따라했기만 했었다.


오늘 점심... 

다 모인 식구 다섯명...

우리 부부,  아들네 식구 세명.....ㅎ

우린 언제나 이렇게 단촐하다.

그래도 내 나름대로 부지런히 식구들 좋아하는 메뉴로

몇가지 만들어서 행복한 점심식사...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었다.















             (오늘 생일인 아들 첫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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