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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살아가는 이야기

 

누구나 살아가면서 자기에게 특별히 기억되는 일이 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럴거다.

그래서일가?

7월은 나에게 특별한 달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일들이 내 곁을 스쳐갔는데......

슬픈 일 기쁜 일, 행복했던 일, 즐거웠던 일.....

 

그 중에서도

▷ 7월에 내 곁을 영영 떠나 버려서 마음 아팠던 일...

 

▷ 7월에 태어나 나에게 기쁨과 행복함을 함께 주는

 나에게는 보물같은 내 손자 유준이.

 

우리는 언제나 희노애락을  함께 하며 살아가는 것이 순리인가 보다.

 

어느 새 이렇게 건강하게 잘 자라서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유준이...

 

며칠 전

"할머니, 나 지금 갈께"

그래 할머니는 언제나 대환영.

어떤 이유에서건 할머니를 찾아주는 유준이가 고맙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니 자주 아들네를 만난다.

할아버지와 함께 나란히 앉아 자기 일에 몰두하는 유준이 모습이

나에게는 왜 그리 흐믓하게 보이는지...ㅋ

편안한 옷차림의 할아버지 모습과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손자의 다정한 모습이

참 많이 닮아 보인다.

내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것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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