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설, 시,영화, 전시,공연

리움 미술관에 다녀오다

 

 

 리움 미술관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역시 내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곳이네.

1관, 2관, 특별전...

그런데 우리는 1관에서 모든 시간을  보냈다.

고려청자, 조선시대의 분청사기, 청화백자, 달항아리....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운 도자기들의 향연...

사진 찍는 것이 허락된다면 정말 하나하나 다 카메라에 담고 싶을 정도였다.

또 한가지.. 오디오 해설이 우리의 관람을 어찌나 편하게 해주던지...

아늑한 공간에 100% 완전하다 할 만큼 조명이며 전시기술이 도자기들을 훨씬 돋보이게 해 주었고...

 

미술관 실내 공간도 단순, 깔끔...맘에 쏙 들었고...

 

미술관에서 이태원까지는 지하철 한 정거장..

나왔던 길에 이태원 나들이까지 하기로,,,ㅎ

 

 

 

 

 

 

 

이태원까지는 지하철 역 한구간이어서 우리는 천천히 바람도 쏘일겸 걷기로 했다.

그런데 ....와~~~

이태원이 이랬었나???

우리의 이태원의 기억은 오래 전 아들들의 Big Size 옷을 사러 왔던 기억..

 

음~~너무도 오랜 세월이 지나가 버렸군 ㅜㅜ

 

 

 

 그래도 그냥 가기는 섭섭...

와인 한잔 씩 하고...

 

 

 

 

 

'소설, 시,영화, 전시,공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딜리아니와 보테로  (0) 2015.10.15
영화 "암살"  (0) 2015.08.04
영화 쎄시봉 C'est Si Bon  (0) 2015.02.25
추억의 영화 "닥터 지바고"  (0) 2015.01.02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0) 201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