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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루체른의 이곳저곳...

 

스위스 루체른에 머물면서

그들의 풍요로워 보이는 모습과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면서

그러한 것들이 결코 거져 얻어진 것이 아니고 그들의 노력과 근면함으로 얻어진 것이라는 걸

책이나 다른 매체들을 통하여 보고 들었기 때문에 모든 것들이 그냥 지나쳐지지가 않았어요.

TGV를 타고 오는 동안 프랑스에서도 그랬지만 차창 밖으로 내다 보이는 어느 곳이나 다 푸른 초원이고

소들을 방목하고 양들도 한가롭게 풀을 뜯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평화로워 보였지요.

 

이곳에 오기 전 "빈사의 사자상 Lowendenkmal"에 대한 이야기를

책이나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이 자기 블로그에 포스팅한 이야기들을 보면서 많이 궁굼했었는데

막상 와서 보니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감동으로 다가왔어요.

 

스위스가 정말 가난하던 시절에 스위스 남자들이 용병으로 나간 프랑스에서

프랑스혁명 당시인1792년

파리의 튀를리 궁전에서 루이 16세와 마리앙뚜와네트를 지키다

전멸한 786명의스위스 용병들을 기리기위해

1821년 덴마크의 조각가 베르텔 토르발드젤이 암벽에 조각한 사자상 ....

전체길이가 9M에 이르는 이 사자는 등에 창이 박히면서도

프랑스 부르봉 왕가의 상징인 흰백합 방패를 지키고 있는 모습과 스위스를 상징하는 방패를 조각한 것이라네요.

 

스위스 용병들을 상징하는 사자가 고통스럽게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을 묘사...

마크 트윈은 이 사자 기념비를 "세게에서 가장 슬프고도 감동적인 바위"라고 했다고...

(두산백과 참조)

 

이후 스위스 용병들의 충성심과 용감성은 유럽전역에서인정받아

지금도 로마 교황청은 용병을 스위스 출신을 쓰고 있지요.

 

사자의 얼굴과 온 몸에서 느껴지는 절망과 슬픔의 형상이

마치 사람의 그것과 전혀 다르지 않게 표현한 것을 보면서 정말 감동이었어요.

 

 

호프교회

聖레오데가르(Leodegar)와 마우리티우스(Mauritius)를 기리는 종교 중심지.

스위스에사 가장 오래된 르네상스 건물에 속한다.735년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세워졌으나

14세기에 고딕양식으로 재건축 되었다가 17세기에 화재로 1645년 후기 르네상스 양식으로 재건축.

우뚝 솟은 두 청탑은 1525년 고딕양식으로 세웠으며 화재 때 피해를 입지않아 당초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1640년 4950개의 파이프로 만든 오르간은 스위스 최고의 음색을 자랑하며

예술음악제나 예배시간에는 오르간의 장엄한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성당을 둘러싸고 있는 묘지에는 오랜 역사와 예술적으로 뛰어난 묘석들이 많이 있다.

(두산백과 참조)요

 

 

 

 

 

 

 

 

이 교회의 종소리는 루체른 어디에서니 은은하게 들렸어요.

유럽의 교회들 종소리들는 들을 때마다 마음을 다스리게 해 주었어요.

 

 

교회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이렇게 선물 용품들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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