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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자연의 신비 더보기
병원가는 길목에서 정자동 병원가는 길 양쪽으로 늘어선 나무들이 걸어가는 우리를 보호해주는 호위무사 같이 죽~~ 늘어서 있는 모습에 그나마 조금 기분이 풀린다. 가을색이 완연한 나무 빛깔들이 병원으로 향하는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주는듯 하다. 3주전 남편이 우리 집 현관에서 넘어져 쇄골을 다쳐 왼쪽팔을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많이 불편해한다. 일주일에 한번씩 정자동 정형외과에 다니느라 이길을 걷게 된다. 이 길 양쪽으로는 온통 식당들. 진료가 끝나는 시간이 점심시간과 겹쳐 많은 직장 젊은이들을 만나게 된다. 그렇게 많은 젊은이들을 만날 수있는 기회가 적은 우리는 신선한 느낌을 받으면서 이 길을 걷는다. 더보기
오후 산책 어느새 11월이다. 한해가 다 가고 있는 11월의 첫 일요일. 날씨가 꼭 봄날처럼 따스하다. 동네 산책길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즐기고 있다. 탄천으로 연결되는 시냇물에는 오리도 보이고 동네 꼬마들이 물고기 잡는 모습도 보이고 강아지들과 산책하는 모습도 보이고... 달리기하는 모습도 보이고. 벤치에 앉아 여러 모습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가로이 주말을 즐기는 여러 모습들이 정말 평화로워 보이는 주말 오후다. 더보기
오늘 아침에 아침에 일어나면 창밖을 내다보는 습관이 있는 나는 오늘 이침 회색빛 하늘의 그림같은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맑은 하늘의 구름과는 또다른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내고 있었다 수퍼문도 그렇고 저렇게 멋진 구름 모습도 그렇고 자연의 조화는 그 무엇으로도 정말 설명하기가 힘들다. 더보기
어느새 가을 속이 불편해서 병원에 다녀오는 길. 까치가 자꾸 따라온다. 전생의 누굴가? 걷다보니 집 앞 길가의 은행나무 이파리들이 어느새 색깔이 변하고 있었네. 요즘의 너무도 단조로운 내 생활이 계절의 변화도 느끼지 못하나보다. 걸으면서 무심코 하늘을 올려다 보니 참 곱다. 걸으면서 하늘을 올려다 보는 버릇이 있는 난 오늘도 파란 하늘이 내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다. 더보기
하늘이 예술이네! 오늘 너무도 화창한 날씨♡ 눈이 시리도록 하늘이 푸르다. 하룻사이에 가을이 온듯싶다. 언제 그렇게나 많은 비가 왔었나 싶게 오늘은 하늘에 구름 한점 없고. 지난 밤에는 오랜만에 창문을 닫고 꿀잠을 잤네요. 이제 정말 가을이 오려나? 더보기
어느새 어느새 9월...... 답답하게 지나가는 하루하루. 그래도 세월은 말없이 간다. 코로나로 TV뉴스도 답답한 뉴스만 있고 세상 돌아가는 모양새가 그것 또한 답답하기만하다. 세월이 그래서 그런가 날씨 또한 우중충하기만 하고..... 지나가는 세월이 아쉽다. 강원도 고성 여행에서 만난 하늘 *****그래서 읊어본다***** 9월의 기도 이해인 저 찬란한 태양 마음의 문을 열어 온 몸으로 빛을 느끼게 하소서 우울한 마음 어두운 마음 모두 지워 버리고 밝고 가벼운 마음으로 9월의 길을나서게 하소서 꽃 길을 거닐고 높고 푸른 하늘을 바라다보며 자유롭게 비상하는 꿈이 있게 하소서 꿈을 말하고 꿈을 쓰고 꿈을 노래하고 꿈을 춤추게 하소서 이 가을에 떠나지 말게 하시고 이가을에 사랑이 더 깊어지게 하소서 더보기
봄, 봄, 봄 엊그제 봄비가 오고 난 뒤 아파트 단지내 벗꽃들이 하루사이에 모두 활짝 피었다. 파란 하늘에 꽃으로 물들인 것처럼 정말 아름답다. 며칠 전 황사가 심해서 어쩌나 했는데 어제 오늘 날씨가 어찌나 좋은지 파란 도화지에 벗꽃으로 그려놓은듯 해서 눈이 부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