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미의 계절 5월 아름다운 계절 5월, 장미의 계절 5월이 간다. 나에게 오월은 의미있는 달이기도 하고... 아주 가까운 지인이 서울 장미 축제에 다녀왔다며 사진 몇장을 보내왔다. 고마운 마음에 보내온 사진 몇개와 매년 5월이면 울 아파트에 화려하게 피어나는 줄장미 사진을 올려본다. 울 아파트 단지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장미들♡♡♡ 해마다 우리를 즐겁게 해준다. 더보기 여고동창 모임 여고 동창모임. 한달에 한번씩 만나는 여고 친구들 모임. 이번 모임에는 네사람 밖에 못나왔다.ㅠ 여중 1학년3반일 때 부터이니 거의 70년지기들......; 그동안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는지... 이제는 모두 손자 손녀들이 주렁주렁 달린 할머니들... 여기저기 아파서 병원 신세를 많이 지는 할머니들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만나면 여고생 분위기다.ㅎ "성자야, 명재야, 영희야, 해영아, 수자야, 준자야, 이렇게 이름을 불러가며 그간 지냈던 이야기를 하며 맛있는 음식먹으며 까르르 웃고 떠들며 하루를 그렇게 즐겁게 지내고 헤어진다. 정말 허물없는 친구들... 그 70년의 세월동안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는지. 기쁘고 행복했던 일, 마음 아프고 힘들었던 일, 친구를 먼저 떠나보냈던 .. 더보기 두 식구 사는 풍경... 뭐라도 만들어야 먹지....ㅠ 두 노인 식구 사는데도 뭐가 그리 해야할 일이 많은지 모르겠다. 제일 힘든 일이 식사 해결하는 일이다. 일단 뭐라도 만들어야 먹을 수 있으니 그렇다. 자주 나가서 외식을 하지만 그렇다고 매일 나가서 사먹기도 그렇고.... 집 앞 상가에 물만 넣어 끓이거나 익히기만 하면 먹을 수 있게 만들어 파는 가게가 있어 이용하기도 하고 홈쇼핑에서 구매해서 해결하기도 하지만 결국 그 모든 일들이 다 내 손을 거쳐야 되는 일이다. 노인 둘이 살아도 줄일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ㅠ 건강하지 않으면 모두 힘든 일이다. 남편이 도와준다고 하지만 결국 그 모든 일이 다 내 몫이다. 큰맘 먹고 얼가리 김치 오이 소박이를 담구었고 아들이 좋아하는 햇마늘장이찌도 담그었다. 멸치육수 끓여 놓았으니 된장.. 더보기 날씨가 예술이네 이 화창하고 아름다운 날 집에 앉아 있기가 갑자기 아까운(?) 생각이 들어 동네 한바퀴.... 어느새 나무들은 짙푸름을 뽐내고 있고 이름 모를 풀꽃들... 그리고 멋진 모습으로 그림을 그린듯한 구름하늘. 무심코 지나처온 동네 풍경이 오늘따라 참 아름답게 보이네. 실개천 흐르는 물소리, 한가로이 노니는 오리들, 갑갑한 아파트 동네지만 이렇게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주니 새삼스럽게 고마운 생각이 드네. 매일 보는 모습이지만 어쩐지 오늘따라 우리 동네가 참 아름답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마주 보이는 곳에 내가 다니는 성당이 보이고.내가 제일 좋아하는 울 아파트 담장 옆 오솔길^^ 더보기 아름다운 계절 5월 성모성월 5월 첫날 봄인가 했더니 여름으로 착각할 정도로 날씨가 요지경이다. 한참을 블로그를 떠나있었네요. 이런저런 일로..... 게으름도 있었고..... 병원도 들락거리고......ㅠ 나에게는 의미있는 5월♡ 세월은 그렇게 잘도 간다. 더보기 겨울동화 오랜만에 블방을 열었다. 천지가 겨울동화네. 아파트에서 내려다 보이는 설경이 참 아름답다. 아침에 일어나 내다보니 밤새 하얀 눈이 겨울동화를 써 내려갔네. 나이 불문 역시 눈은 누구나 마음 설래게 한다. 더보기 눈오는 날의 이야기 눈이 온 오늘... 눈이 오면 공연히 마음이 설랜다. 나이 불문이다.ㅎ 눈 내리는걸 보면서 눈 맞으며 걷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걸 보니 그래도 아직 마음은... 맘 먹은김에 밖으로 나갔다. 눈 맞으며 걷는 마음이 어째 불안하다.ㅠ 미끄러서 넘어지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에 별로 즐겁지가 않다. 넘어지면 일어나면 되지뭐. 그런데 사실 마음은 그렇지만 넘어져 다치면 .... 갑자기 마음이 우울해진다. 이제 눈오는 날을 즐기기에 너무 많은 세월이 흘렀나보다. 그래도 눈을 맞으며 아파트 한바퀴 걸으니 마음은 어찌나 상쾌한지. 내일도 눈이 온다니 또 마음이 설랜다.ㅎ 더보기 2023년을 보내며 힌해가 저물어간다. 올 한해를 돌이켜 본다. 감사한 마음이다. 수술 후 특별한 후유증 없이 한해를 잘 보냈고 건강하게 수영도 다시 시작했고, 식구들 모두가 특별한 일 없이 건강하게 잘 지냈고... 생각해보면 소소하지만 이런 일들 보다 더 감사한 일이 또 있을가 ?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2023년 마지막 날을 보내고 있다. 부디 내년에도 가족 모두가 특별한 일 없이 한해를 보내기를 기원한다. 블친 여러분들도 모두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