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랫만의 외출 그렇게도 춥고 힘들었던 겨울이 가고 있다. 따사로운 햇볕이 거실 하나 가득하다. 빨간 꽃을 피운 씨크라멘이 활짝 웃으며 나를 반긴다. 작은 화분 몇개를 사다가 거실에 갖다 놓으니 우리집 거실에 봄이 벌써 와서 나에게 손짓한다. 파릇파릇한 아주 작은 잎사귀들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다. 따뜻.. 더보기 故 박완서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책 읽기를 즐겨하면서도 그렇게 많이 읽는 편은 아닌 내가 어느 날 인가 부터 손에 잡으면 놓지 못하고 읽어 내려가던 책들이 있었다. 박완서 선생님의 책들이었다. 裸木, 그 남자네 집, 그대 아직도 꿈꾸는가, 너무도 쓸쓸한 당신,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노하는가. 그 많던 상어는 다 어디로갔나, 가족.. 더보기 이전 1 ··· 38 39 40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