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햇살이 따뜻하다.
밖은 영하 9도라는데
거실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이 봄볕처럼 참 따사롭다.
등뒤로 따사롭게 느껴지는 햇살을 느끼면서
CD로 기타 연주를 듣는다.
그중에서도
알함브라를 여행하면서의 추억을 새기며....
언제나 들어도 심쿵하는
제일 마지막 곡 '알함브라의 추억' 까지 다 듣는다.
거의 한달을 이리저리 병원 들락거리느라
블방과 거리가 멀게 지내다보니
너무 오랫동안 소원했었나 싶어
오늘 이렇게 블방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