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短想

성당에서 미사를

거리두기를 하면서 드리는 미사

코로나 19로

성당에서 드리던

주일미사, 매일미사를 못하게 되었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성당에서의 미사

각종 신심단체모임등

모든 신자들이 모이는 종교활동을 못하게 되어

다행히도 가톨릭 평화방송으로 미사를 드리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었다.

 

이제 생활거리두기를 하면서

성당에서 띄엄 띄엄 앉아서라도 미사를 드리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성당 입구에서 열체크하고

손소독제 바르고

연락처 쓰고....

성당 들어가면서 성호를 긋는

聖水도 없고....ㅠ

미사드리는 내내 마스크를 써야하는 불편함,

그리고 비말이 걱정되어 성가도 부르지 않고....

언제쯤이면 이 모든 일들이 

예전의 자연스러움으로 돌아갈런지....

어서 그런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다행인 것은

이렇게 아직까지

성당에서 집단감염이 없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얼마나 미사 전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가

매 미사 때마다 드리는

코로나 19사태 해결을 위하여

성모님께 보호를 청하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기도를 올려본다.

 

성모 마리아님,

언제나 구원과 희망의 표징으로

저희의 길을 밝혀 주소서.

 

병자의 치유이신 성모님,

늘 굳은 믿음을 간직하시어

십자가 아래에서 예수님의 고통을 함께하셨으니

저희도 성모님께 의탁하나이다.

 

저희의 구원이신 성모님

갈릴래아 카나에서처럼

이 시련의 때가 지나고

다시 기쁨과 축제의 때가 찾아올 수 있도록

성모님께서는 저희에게 필요한 것을 아시고

마련해 주실 것을 믿나이다.

 

거룩한 사랑의 성모님,

저희가 아버지의 뜻을 충실히 따르고

예수님 말씀대로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통하여

몸소 저희의 고통을 짊어지시고 저희의 슬픔을 떠안으시어

저희를 부활의 기쁨으로 인도하셨나이다.

아멘.

 

천주의 성모님,

당신의 보호에 저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저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저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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