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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보호자


나이가 들어가면서

병원에 가야할 일이 자주 생긴다.


간단하게 정기적으로 먹는 약을 타는 일 이외에는

병원에 가는 일이 거의 없는 남편이

건강보헌공단에서 2년마다 의무적으로 해야하는데

지난 2년 전에 하질않고 그냥 넘겨

올해는 해야겠다며

검사하러 병원에 갔는데

생각했던 시간보다 너무 일찍 돌아왔다.

벌써 끝나고 왔나고 물었더니

.......

어마나

보호자와 함께 오라고 했단다.

수면 내시경이 안되는 것은 물론

일반 내시경도 보호자가 필요하다고 했단다. ㅠㅠ

이런 일들이 우리에게 많은 세월이 흘렀다는 이야기구나.....

보호자로 같이 간 나도 필요하면

보호자와 함께 오라고 하겠네....


다음 날

검사결과는 별 이상이 없는 걸로 나왓지만

어쩐지 뒷맛은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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