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영화관에 가는 일이 어색했던 지난 날
그러나 이렇게 혼자 즐기는 것도 괜찮네..
보헤미안 랩소디.
"나는 스타가 되지 않을 것이다.
전설이 될 것이다"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아웃사이더 '파록 버사라'
버컬을 구하더 로컬 밴등 들어가게 되면서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으로 밴드 '퀸'을 이끌게 된다.
ㅅ;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 잡으며 성장하던 '퀸'은
라디오와 방송에서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음반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려 6분 동안 이어지는 실험적인 곡 '보헤미안 랩소디로
대성공을 거두며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다/
그러나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던 '프레디 머큐리'는
솔로 데퀴라는 유혹에 흔들리게 되고
결국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멤버들과 결별을 선언하게 되는데....
세상에서 소외된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밴드 '퀸'이 되기까지의 이야기와
그 이후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영화의 줄거리도 중요하지만
장면장면마다의
그들의 노래와 뿜어나오는 열기는
그들의 노래와 충분히 함께 할 수 있어서
전혀 지루하지 않게 감상할 수 있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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