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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그냥 한번 웃어요



♬♪ 한번 웃으세요 ♬♪


경상도 할마이 셋이 이야기를 나누는데

한 할매가

"어이 예수가 죽었단다."

다른 할매가

"와 죽었다 카드노??"

"못에 찔려 죽었다 안카나."

"아이고 머리 풀어헤치고 다닐 때 알아 봤다."

이때 암말 않던 할매가,

" 어이 예수가 누고?"

" 몰라 우리 며늘아가 아부지 아부지

캐쌌는 거 보이 사돈 어른인 갑지 뭐!"

그 후에 또 다른 할매가 물어보는데,

"그래 문상은 갔드나?"

"아니 안 갔다."

"와 안 갔노?"

"갈라 캤더니 사흘 만에 살아나따 카드라."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함께 길을 가고 있었다.

다리가 아픈 할머니가 할아버지께 졸랐다.

"영감 업어줘!"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업고 가는데

할머니가 할아버지께 미안해서 말을 걸었다.

영감 무겁지?"

"응!"

"왜 무거운데?"

"머리는 돌이지, 얼굴에는 철판 깔았지,

간뎅이는 부었지, 그러니 무거울 수 밖에."


돌아오는 길에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할머니께 부탁했다.

"할멈 나 업어줘!"

그래서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업고 오는데

할아버지가 물었다.

"할멈 나 무겁지?"

"아니 하나도 안 무거워. 가벼워."

할아버지가 영문을 몰라 할머니께

어째서 가벼운지 물었다.

"머리는 비었지, 입은 싸지, 쓸개는 빠졌지,

허파에 바람은 잔뜩 들었지....

아주 가벼워!"




요즘 뉴스를 보면 이것저것 머리 아픈 일들이

많은데 그냥 한번 웃자고

올려보았습니다.


ㅋㅋㅋ 쪼매만 웃으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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