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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여행의 마무리는 방콕에서

 

멀리서 본 왕궁 전경..

황금색의 여러 건물들이 눈에 확 들어온다.

유준이를 위한 방콕여행...

어른들은 이미 다 와 본 곳이지만

이왕 태국까지 온김에 유준이에게 방콕을 보여주자고 해 들린 곳..

그런데 정작 유준이는 보기만 하는 관광은 재미가 없는듯..

 

그래서일까?

새벽사원에 들렸더니 계단을 올라가서 보는 적극성을 보인다.

역시 자기가 무엇을 하면서 구경을 해야 재미있어 한다.

어른들은 힘이 들어 올라가지 못하고...ㅠㅠ

 

 

 

 

 

 

 

이 형형색색의 아주 작은 타일들로 장식된 것들은  모두 이태리에서 수입된 것이며

요 작은 타일 한개의 값이 우리 돈으로 500원 정도라니...

대리석들도 모두 이태리에서 수입한 것....

 

 

 

에메랄드 불상이 안치된

왕실 전용사원.

높이 66cm, 폭 48.3cm의 크기로

 " 붓싸북 "이라는 태국 전통 양식의 목각 옥좌에 가부좌를 한 상태로 안치되어 있으며

녹색 옥으로 만든  불상을 에메랄드 불상이라고 이름 짓게 된 것은 ,

이를 처음 발견한 주지스님이 녹색의 돌을 에메랄드라고 생각하여 그같이 불렀기 때문이란다. 

 

물론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었고

내부에 들어오면 모두 조용히 앉아서 불상을 관람하게 되어 있었다.

관광객들이 어찌나 말을 잘들 듣는지 ....ㅎㅎ

그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 불상을보기 위하여

남자들은 긴 바지를 꼭 입어야 하고 여자들은 긴 바지나 긴 치마를 입어야 했다.

이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입구에서 들여 보내지 않는다.

 

몇년 전 남편과 함께 왔을 때 보다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더 많았다.

서양인들이 참 많았지만 중국인들이 또 어찌나 많았던지......

정말 태국은 이 문화 유산으로 엄청난 관광수입을 얻을거라는 생각을 했다.

 

 

 

 

새벽사원 왓 아룬.

왕궁이나 왈실 전용 사원보다 덜 화려했지만

오히려 난 이 새벽사원의 모습이 훨씬 더 소박하고 정감이 갔다.

 

 

 

 

 

 

 

 

 

 

 

 

 

샹그릴라 호텔 배 를 타고

방콕 챠오프라야강을 유람하며 즐기는 만찬...

이것 또한 잊을 수 없는 추억 중의 하나였다.

 

 

 

 

 

 

 

태국 전통 복장의 호텔 DOOR MAN.

흔쾌하게 포즈를 취해준다.

 

 

JIM THOMSON House Museum...

 

미국인으로 2차 대전 중 태국에서 참전했던 Jim Thomsom은

태국에 매력을 느껴서 아예 태국으로 이주하여 실크 산업을 일으켰다.

 

 

밤 비행기를 타고 오다 만난

일출...

일출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나....

우리의 행복한 여행이 끝나는 아쉬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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