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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커피로 그린 그림

분당 쪽에 사는 나는 요즘 새로 개통된

서울 강남역까지 가는 신분당선 전철을 애용한다.

분당 정자역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17분이면 도착하는

기관사도 없이 완전 자동으로 가는

이 신분당선은 새로 개통되어서이기도 하지만

아주 쾌적해서 승차감도 아주 좋다.

 

이곳 신분당선 강남역 지하 3층에  정말 아름다운 갤러리 cafe가 있다.....

난 오늘에서야 이곳을 알았다 .

cafe 정식 이름은 G. Arche.

 

 

이렇게 예쁜 cafe에 마침 개인전을 하고 있길래 들어가 보니

그림이 온통 커피 색이다.

은은한 커피향에 흠뻑 취해 그림을 보고 있노라니

궁굼증이 생긴다 ...혹시??

 

주위를 다시 살펴보니 커피로 그린 그림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음~~~

 

저기 서 계신 남자 분이 작가분.. 자기 소개를 해 준다.

커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 김동조 "

 

 

커피로 어떻게 그림을 그리냐고 물었더니

에스프레소 원액으로 그린단다.

처음으로 보는 커피로 그린 그림은

은은한 갈색과 진한 갈색의 조화였다.

 

 

갤러리 cafe라 그런지 의자들도 독특하고

편히 앉아 책도 볼 수 있게 꾸며 놓았다.

좀 더 이곳저곳 사진을 못 찍어 온 것이 좀 아쉽기도....

 

 

 

 

 

 그림 중에는 우리 눈에 익숙한 얼굴들도 있었고.....

cafe 분위기가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지

다음 번에는 꼭 커피한잔 마시면서 즐기다 오고 싶다.

 

그런데 오후 늦은 시간이라 그런가 손님이 없다.

살짝 걱정이 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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