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短想

2011년 8월 27일 오후 01:09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는 나로 하여금 일상의 모든 것에서 부터 마음과 몸을 탈출시키는 내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호사다;;; 어제의 연주회에서 들은 ""존 코릴리아노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아시아 초연이라는데 지금까지의 우리가 알고 있는 고전적인 바이올린 협주곡과는 너무나 다른 현대 음악.. 더보기
2011년 8월 4일 오전 10:19 오늘 손자 유준이가 유치원 방학이라고 모처럼 주중에 왔다...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 ㅎㅎ 며느리가 출근을 하니 외가 댁으로 우리 집으로 상황이 되는대로 왔다 갔다 한다. 안스럽다;;;; 에효~ 얼마 전까지 돌봐 주다가 내가 아픈 바람에 봐 주질 못하니 유준이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더보기
블러그를 처음으로 개설하는 나의 단상 블로그 개설하고 처음으로 나의 이야기를 올려본다. 왠지 가슴도 설래면서 어쩌면 그옛날 마음에 품고 있었던 생각들을 남 몰래 일기장에 쓰던 생각도 난다. 이제 많은 세월이 흘러 "나"에서 "누구의 아내"로 "누구의 엄마"로 이제는 너무도 예쁜 우리 쭈니의 할머니가 되었다. " 나" 에서 할머니가 된 세월이 40년이 훌쩍 넘어 시간의 흐름이 이렇게 빠름을 실감한다. 우아하고 멋진 노년을 살아가야 한다고 마음 속으로 생각하지만 참으로 인생은 내 마음대로 가지를 않는다.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에서 무언가 하나라도 더 알고 싶고 더 배우고 싶고 젊은이들과 공유하고 싶고 뒤쳐지고 싶지 않은 것이 솔직한 나의 마음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