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야
행♡야
너무도 반가운 만남이었다.
30여년 만에 만난
여고 동창.
여의도에서 살면서 함께 아이들 키우며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친구들이다.
나와 영♡자는 그후 여의도를 떠났고
행♡자는 그저 여의도에 살고 있다.
우리는 이제는 모두 80이 넘은 손자, 손녀가 주렁주렁 달린 할머니들.
이제는 함께 초중고등학교에 함께 다니던
아이들이 모두 나이 50이 넘어 각자의 위치에서 사회생활을 너무나도 잘들하고 있는 아이들,
아이들이라고 해도
이제는 모두
엄마,아빠들이 되어
열심히 잘들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이라고 말하기에는
표현이 좀 그렇지만
그래도 우리에게는 아이들이니까.
그렇게 몇시간을 점심 먹고
빽다방에서 차를 마시고... 그러면서 내가 블로거라는 사실도 잊은채 사진을 한장도
안찍었다는 사실....ㅠ
아마도 시간 가는 줄도 모르는 수다삼매경이었으니까.
또 세시리아는 빽다방이라는 곳도 처음 가본 촌사람이라는 것도 밝힌다.ㅎㅎ
그렇게 30년이란
세월을 수다로 시간가는 것도 잊은채 훌쩍 넘겨가면서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이다.
![](https://blog.kakaocdn.net/dn/kSf65/btsKT6zZ8ds/wg1X2kw2B5CLfY8rEZ2zf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mkZ8d/btsKShb0OMq/PkXhLPmnegRgkKkkYDfKz0/img.jpg)
빽다방 사진은
네이버에서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