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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매미소리

오랜만에 비가 그친 날.
매미 소리가 요란하다.
매미 소리가 들리는걸 보니
여름은 여름인가보다.
긴 장마가 사람을  우울하게 만드는 요즘이다.
여전히 비가 많이 와서
연례행사처럼
곳곳에서 물난리가 나고
집이 떠내려가고
논과 밭이 물에 잠기고
그래서 채소값이 폭등할거라는 이야기.
해마다 듣는 또 같은 이야기.
그래도 도시에 사는
우리는 그렇게 힘들게
농사짓는 분들 덕분에
감사히 채소, 과일들을 먹고 산다.

오랜만에 하늘이 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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