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서늘해졌다.
요즘 매일 운동으로
걸어야하는게 나의 의무(?)이고 일상이다.
수술 후 많이 걸어야한다는 의사의 권유에
매일 5천보 이상 걸으려고 노력한다.
만보쯤 걸으려고 목표를 세웠는데
아직은 좀 무리일 것 같아서 조심스럽다,
거의 평생을 하던 수영을 못하면서
근육도 빠지고
수술 후 거의 집에만 있다보니
체중도 늘고....ㅠ
오늘 저녁 운동을 하러 나가니
달빛이 어찌나 유난히 밝고 아름다운지....
그 옆의 친구처럼 조그마한 별빛도 함께 빛난다.
핸폰으로 찍으니
그 아름다움이 그대로 표현되질 않아 아쉽다,
맑은 밤하늘의 기운이 나에게 쏟아져오기를 바라며
오늘도 나는 힘차게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