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短想

나이가 들면





블로그를 한참을 쉬다 보니

 해가 바뀌었다.

그날이 그날인 것을......

그날이 그날인 것을......



제 블친님들...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요즘 자주 하늘을 올려다본다.

답답한 마음이어서일가?

차가운 바람이지만 오며가며

하늘을 올려다 보면

왠지 마음이 깊어지고

넓어지는 것 같다.




블로그를 한참을 쉬다 보니

해가 바뀌었다.





오늘 친구에게서 받은 좋은 글



♣♠♣


나이가 들면



나이가 들면

아는게 많아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알고 싶은 게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게 이해될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해하려 애써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무조건 어른이 되는 건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어른으로 보이기 위해

항상 긴장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게 편해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많이 공부해야 하고

,

더 많이 이해해야 하고,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

애써야 한다.


끝없이

      끝없이......


나이가 들면서

짙은 향기보다는

은은한 향기가...

폭포수보다는 잔잔한 호수가...

화통한보다는 그윽함이...

또렷함보다는 아련함이...

살가움보다는 무던함이...

질러가는 것보다

때로는 

돌아가는 게 좋아진다.


천천히...

눈을 감고 천천히...


세월이 이렇게

소리없이 나를 

휘감아 가며

끊임없이 나를 변화시킨다.


절대 변할 것 같지 않던 

나를........


"나이가 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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