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남편이 그림 그리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그렇다고 대단하게 잘 그리는 그런 그림이 아니고
이제 막 문화센터에서 그림 그리기를 시작한 그림이다.
위의 여인상이 처음으로 입문하면서 그린 그림이고
꽃과 화병 그림이 두번 째로 그린 그림이다.....
나의 강력한(?) 권유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자기도 매우 만족해 하고 내가 봐도 잘은 모르지만
첫번 째 솜씨 치고는 잘 그린 것 같다 ㅎㅎ
문화센터 선생님께서도 잘 그렸다고 많이 칭찬을 해주셨단다...
어린 아이처럼 어찌나 좋아하는지 옆에서 보는 나도 흐믓하다.
평생을 식구들을 위해 봉사하다가
지금에서야 조금씩 자기 시간을 가지며
은퇴 후의 생활을 보내고 있는 셈이다.
많이 늦은 취미 생활의 시작이지만
나의 마음은 남편이 많은 애정을 가지고
그림 그리는 공부를 계속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남편은 너무 부끄러운 그림이라고 하지만
난 어느 누구의 그림 보다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고 싶다.^^
그리고 내 블로그에 꼭꼭 묻어 두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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