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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
가슴 아파하지 말고 나누며 살다 가자.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리니
나누며 살다 가자.
내 마음이 < 예수님, 부처님 > 마음이면
상대도 < 예수, 부처 >로 보이는 것을......
누구를 미워도,
누구를 원망도 하지 말자.
많이 가진다고 행복한 것도
적게 가졌다고 불행한 것도 아닌
세상살이.
재물 부자이면 걱정이 한 짐이요.
마음 부자이면 행복이 한 짐인 것을....
죽을 때 가지고 가는 것은
마음 닦는 것과 복 지은 것 뿐이라오.
누군가를 사랑하며 살아 갈 날도
많지 않은데.....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가슴 아파하며 살지 말자.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니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다가 가자.
- 김수환 추기경 말씀 -
추기경님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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