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아무 생각없이 그냥 베란다 앞 책상에 앉아
밖을 내다 보고 있다.
봄비가 오고 있나보다.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다니는걸 보니......
울 부부를 자식처럼 사랑해 주시던 시고모님께서
오늘 아침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그냥 앉아 있다.
어서 서둘러 가봐야 하는데.......
봄비가 오는걸 보니 화사한 봄소식을 전해주려나 보다.
그저 아름다운 봄꽃들이 피어나기를 기다리면서
서둘러 아름다움을 올려본다.
마음으로나마 화사한 봄을 맞이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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