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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가보고 싶었던 곳, 풍수원 성당

오래 전부터 꼭 가 보고 싶었던 곳 이 있었다.

강원도 횡성의 풍수원 성당......

 

강원도 인제에 일이 있어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리게 되어 나에게는 행운이었다.

남편 친구들의 천주교 신지모임인 " 다물회 " 친구들과 부인들과 함께...

다들 신자들이라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다녀 왔다.

 

특히 사순절 기간이라 더욱 뜻 깊었고....

십자가의 길 기도가 끝나고

돌아오는 시간이 촉박해서

구석구석 다 돌아보지 못한 것이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

5월 쯤, 날씨 좋을 때 다시 가보고 싶다.

 

 

 

아직도 성당 내부는 의자가 없고 신을 벗고 들어 간다.

 

 

1801년 신유박해 이후 1802년 혹은 1803년경

 경기도 용인에서 신태보(베드로)를 중심으로 하여

40여명의 신자들이 8일 동안 피난처를 찾아 헤매다가 

정착한 곳이 바로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앙촌이 풍수원이다.

 

풍수원 성당은 한국인 신부(정규하, 아우구스띠노신부)가 지은 한국 최초의 성당이며

강원도 최초의 성당이고 한국에서 네번 째로 지어진 성당이다.

명동 성당과 많이 닮았다.

 

아직은 좀 추워서 썰렁한 분위기였지만

봄이 오면 주변은 녹음이 우거지고 참 아름다운 풍경이 된단다.

 

 

이 아름다운 녹음이 우거진 사진들은 FACEBOOK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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