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길게 느껴지는 올 겨울은
아마도 내가 그렇게 생각해서일까???
그런 미음에서 블로그 대문도 활짝 핀 벗꽃으로 바꾸어 보니
한결 가벼운 마음이 된다....
눈 망막 수술에 이어 급성으로 온다는 백내장 수술까지... ㅜㅜ
설상가상으로 미끄러운 눈길에 넘어져 오른 쪽 팔꿈치까지 부러져
4주 이상을 깁스하고 많이 불편하게 지내다보니
새삼 더 이번 겨울은 나에게 너무도 잔인하다는 생각도 들고,,,ㅠㅠ
어서 따사로운 봄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난 오늘도 햇볕 가득한 거실에 앉아 해바라기를 즐긴다..
어찌보면 내가 쉬어 가야만하는 무료한 일상이라고 느껴지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나름 책보고, 음악 듣고,
이렇게 내 블로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글도 올리고,,,
이런 소소한 일상이 요즘의 나에게는 조그만 행복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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